포항시가 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11일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김재홍 부시장이 시설을 방문해 노인성질환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격려했으며, 시설 종사자들에게 어르신들이 편히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설 관계자는 “최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이 점점 사라져가는 분위기 속에서 시설을 찾는 발걸음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명절을 맞아 직접 방문해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부시장은 “설을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 노인인구는 62,118명(시전체인구의 11.8%)으로 그중 노인요양시설 31개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어르신은 880명에 달한다.<자료제공,노인장애인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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