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북면명륜회(회장 이형규)와 화북면용화명륜회(회장 서정언) 회원 100여 명은 지난 1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광복사(용유리 소재)와 용화정공원(운흥리 소재)에서 제향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한말 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 문장대 및 운흥리에서 독립만세운동을 한 광복의사 화은 이성범, 송사 이용회, 동강 김재갑, 남양 홍종흠, 성남 정운기, 그리고 조선말 의사인 간산 이원령, 가은 이원재, 운산 이용엽 등 9분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화북면에서는 1973년부터 3.1절마다 용유리, 운흥․중벌리에서 시행해 왔다.
조수진 화북면장은 “이번 제향행사는 호국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호국의 고장인 화북을 상기시켜, 자칫 바쁜 일상에서 소홀하기 쉬운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행사로 타 지역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화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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