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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고령군] 역사속의 그 이름 '대가야' ... 고령군의 새로운 이름입니다(4,2(목) '대가야읍 선포식' 개최) 

 

 

고령군 대가야읍으로 새로운 출발~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바꾸는 절차를 완료하고,

4월 2일부터 대가야읍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4월 2일 “대가야읍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대가야읍사무소 마당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수의 대가야읍 선포 와 대가야읍사무소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고령군수는 “대가야읍 선포”와 기념사를 통해 대가야국이 서기42년 건국되었고, 고령군은 이를 기념하여 4월2일을 고령군민의 날로 정하였으며, 대가야읍으로의 새로운 출발도 4월2일에 맞춰 진행되어 왔다고 밝히며, “대가야읍”은 고령군이 대가야라는 브랜드를 제도적으로 선점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대가야라는 브랜드는 지역의 가치를 더 높여 나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힌다.

 

또한, 이제는 대가야의 후손으로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한다.

 

한편, 고령군은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가야국 역사관광 거점도시 조성사업』, 『대가야 관문 상징화사업』, 『대가야 종묘 건립사업』, 『가야토기 도예촌 건립사업』, 『대가야읍사무소의 신축』, 『군립 가야금연주단 창단』 등 대가야국의 도읍지로서 위상을 갖춘 “대가야읍”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안전행정과>

 

[고령군수 서한문]

 

 

『대가야읍』으로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령군수 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통해 향긋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좋은 계절에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제 땅을 뚫고 싹을 틔우는 힘찬 봄의 기운을 받아,

4월 2일부터 고령읍이 “대가야읍”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대가야읍” 이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소중한 의견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역이름을 대가야로 바꾸면 뭐가 좋아지나?” 물어 보시면, “우리는 지금도 대가야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데, 대가야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대답합니다. 당장 작년과 올해의 성과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2012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이 금년 3월 10일 문화재청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세계유산등재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국 3개 지자체만 선정된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작년 11월 바이올린에 있어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상호교류협약』, 그리고 올해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의 상호교류협약』, 『서울특별시와의 상호교류협약』 등은 작은 군단위 지자체로서 이루기 어려운 사업들로, 자랑스러운 대가야국 도읍지로서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있었기에 실현 가능했으며, 세계적 명성의 도시들과, 또 수도 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호교류를 약속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우리의 든든한 무형자산이 되어가고 있는 “대가야”더 확실히 우리의 것으로 만들고, 방방곡곡에 널리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사업이 “대가야읍”으로의 명칭변경이었습니다.

이제는 “고령읍이 대가야의 도읍지였다.”는 역사적인 지명이 아니라, “여기가 대가야 도읍지요 뿌리인 대가야읍 이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자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대가야”라는 브랜드를 제도적으로 우리 것으로 선점한 것입니다. 이제 확고해진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문화관광산업은 물론 농축산업, 일반상공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대가야읍”을 통하여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열린 것입니다.

물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군은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도시재창조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가야국 역사관광 거점도시 조성사업』, 『대가야 관문 상징화사업』, 『대가야 종묘 건립사업』, 『가야토기 도예촌 건립사업』, 『대가야읍사무소의 신축』, 『군립 가야금연주단 창단』 등을 통해 대가야도읍지의 위상에 맞는 “대가야읍”으로 만들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주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언, 걱정들 모두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걱정하시는 부분, 특히 주민여러분의 불편함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가야읍”을 통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겨, 여러분들의 선택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이름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대가야읍”, 고령군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가야읍”이라는 이름아래 마음을 모아 하나 된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015. 3. 20.

고령군수 드림

 

 

 

대가야읍으로 명칭변경

-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변경 하게 된 배경

 

1600년전 대가야국 수도였던 지역의 역사성과 특색을 살린 「대가야」라는 지역명칭을 통하여 지역의 문화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브랜드화하여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고자 합니다.

 

대가야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체험축제 등 가야의 위대한 유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유무형 콘텐츠가 고령읍을 중심으로 산재 대가야체험축제,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종합시장 등대가야」의 명칭을 사용하여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음.

 

대가야」라는 차별화된 고유 브랜드 부각으로 역사 관광도시 조성 군민헌장에서 대가야의 도읍지, 대가야 문화의 계승을 명시하고 있듯이 대가야의 정체성을 통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대가야란, 행정구역 명칭변경에 대하여는 민선시대부터 각종 학술회에서나 학자들의 의견이 많이 제시

 

- 대가야읍으로 명칭변경 추진과정 설명

2014년 7월 1일 민선6기(제44대) 곽용환 군수 취임시 「대가야읍」으로 명칭을 변경하고자, 공약 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추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8월 26일 고령읍 주민 51명으로 구성된 대가야읍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창립총회를 가지고, 위원장으로 이태근 전)군수, 부위원장으로 김희수 전)군의장이 추대 되었습니다.

 

2014년 8월 28일 대가야읍명칭변경추진위원회는 권오근 사무국장 등 실무위원 및 고문단을 구성하고 2개월여 기간 동안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이 기간 중 추진위원을 재정비하여 총63명으로 대가야읍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재구성 하였습니다.

 

2014년 8월 29일부터 2014년 11월 16일까지 재경향우회와 세대별 서한문을 발송하고 각종 주민집회 시 홍보전단지 배부 및 동참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2014년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대가야읍명칭변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고령읍 4,814세대를 대상으로 읍 명칭변경 찬·반에 관한 주민의견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2014년 11월 28일 주민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개봉한 결과, 전체 4,814세대 중 70.8%인 3,406세대가 응답하였으며, 응답세대 중 83.1%인 2,831세대가 찬성을 하였습니다. 대가야읍명칭변경추진위원회는 고령군과 고령군의회에 주민의견조사 결과와 함께 읍 명칭변경을 공식 건의하였습니다.

 

2014년 12월 고령읍 행정구역 명칭변경을 위해 관련조례인 “고령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여

 

2015년 2월 13일 제219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고,

 

2015년 3월 5일 “고령군 읍·면·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공포하였으며,

 

2015년 4월 2일 오늘부터 시행되어, 이제 대가야읍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 향후 추진계획은?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도시재창조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가야국 역사관광 거점도시 조성사업』,

『대가야 관문 상징화사업』, 『대가야 종묘 건립사업』,

『가야토기 도예촌 건립사업』, 『대가야읍사무소의 신축』,

『군립 가야금연주단 창단』 등을 통해

대가야도읍지의 위상에 맞는 “대가야읍”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 기대효과는?

지자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대가야’라는 브랜드를 제도적으로 선점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미래도시 건설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문화관광산업은 물론 농축산업, 일반상공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임.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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