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 맞이하는 어린이농촌체험 밀서리가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온혜분회 친환경 유기농 우리밀 밭에서 6월12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열린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소속 아이들 500여명이 참가해 고사리 손으로 우리밀서리 체험에 나섰다.
오늘 행사는 “내땅 내몸 지킴이”를 주제로 나섬식생활교육원 강사단으로부터 식생활교육을 받고 농촌에서 배우는 바른 먹거리 교육도 이어진다.
12회 어린이농촌체험 밀서리는 땅을 살리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함을 배우는 동시에 농민들에게 고마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밀서리 체험은 밀베기→밀밭걷기→우리밀 관찰→우리밀 시식(국수꼬리, 찐빵)→밀굽기→밀탈곡(족답식탈곡기)→가농소 밀짚주기→밀공예, 밀다발 만들기→밀사랑 엽서쓰기 등 순서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온혜분회(분회장 이태식 010-3150-1157)와 주관한 나섬식생활교육원,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무상급식이 계속 확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가 농민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판로가 보장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가톨릭농민회 온혜분회 대표 이태식씨는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및 항생․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농축임업 부산물의 재활용, 적절한 재배관리 등으로 농산물 생산이 확대되어 도산면을 비롯해 우리지역으로 확대되어 친환경 농업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했다.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회장 정한길은 "지역민 모두에게는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 보전하며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계속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모두가 힘쓰자"고 했다.
<자료제공, 카톨릭농민회 안동교구. 제12회어린이농촌체험밀서리 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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