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4(토) 안동시 길안면 새마을 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안동풍년민속 단오제' 행사에서 안동시 용상동체육회(사무국장 최근환) 주민대표로 출전한 씨름 선수들이 우승 황소 1마리를 부상으로 받는 영광을 안았다.
뜻밖의 수상 소식을 카톡으로 접한 용상동 주민중 대화명 MVP가 사무국장에게 '소는 누가 키우노!' 라고 묻자 "팔아 먹어부랫다" 라며 답글을 다는 등 당분간 그들만의 행복한 황소 이야기가 무더운 여름철을 견디는 시원한 이야기로 이어질 것 같다.
이웃과 친구들 끼리 정을 나누게 되는 단오절이 주는 참 의미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