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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안동시] 안동시예안면발전협의회, '월곡,예안 통합40년사' 발간 ... 충절의 고장 진면목 볼 수 있어

 

안동댐 건설로 행정구역이 통합된 지 40여 년 만에 당시의 시대상황을 소상히 기록한 지역지가 출간되어 댐 수몰 이주민의 애환과 낙도가 된 예안면민들의 삶, 고향을 물속에 둔 출향인사의 기고문에서 향수를 느낄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동시 예안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월곡,예안 통합40년사’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의 주요 내용은, 통합당시를 전후한 보상과 이주, 그리고 새로운 삶을 위한 면민들의 몸부림이 고증자료와 함께 수록됐다.

특히 문화유산 편에서는 선사시대 유적으로부터 동방의 주자라 불리는 역동 우탁, 두문동 72현의 한분인 상촌 김자수선생을 비롯해 고려조에서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통합 전 양 면 출신 선현들의 유적과 금석문 내용을 중심으로 사상과 생애, 서원과 향교 등 문향의 발자취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효행과 열녀에 대한 기록도 빠뜨리지 않았다.

또한, 이달의 독립운동가인 동산 류인식 선생을 비롯한 항일 독립운동가 127인에 대한 개인별 공적과 3.1운동의 성지 “예안장터” 전통마을인 부포리 사람들의 독립운동사 등 항일 의병투쟁에서부터 6.25전쟁까지의 국난극복에 앞장선 선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어 진정한 충절의 고장으로서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안동호 속으로 사라진 구곡문화(절강구곡과 팔영, 백담구곡)와 설화, 가사문학이 이 책을 통해 되살아나고 있다.

한편, 1년 3개월간의 짧은 기간에 걸쳐 편집을 총괄한 김태인 예안면장은 “댐을 건설할 당시 흩어진 문화유산이나 기록사진 등 아무런 자료도 전해지지 않아 늘 안타까움이 있었으나 이 책속에서 빛바랜 사진 한 장, 수몰이주민들의 기고문 등을 통해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나아가 선현들의 위업을 선양하고 출향인과 면민모두가 화합 발전하기 위한 지침서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몰 전 풍경사진과 800여 쪽의 방대한 자료가 수록된 이 책은 앞으로 면민 가구당 1부, 지역도서관과 유관기관, 유림단체, 연구기관, 출향인, 향우회 등에 무료배부 된다.<자료제공,행정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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