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성주군] 성주군 민선6기 1년 즈음하여

“민선6기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성주’, ‘부자되는 성주’건설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는 김항곤 군수가 취임사에서 밝힌 말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김항곤 군수는 취임날부터 매월 시가지 청소로 성주군을 향한 열정을 쏟고 있다.

민선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김항곤 군수가 추진한 군정사업의 성과와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 앞서가는 일류 농업을 위한 농·축산 분야

참외를 위한‘맞춤형 액비개발’사업을 2014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하였다. 군에서 액비공장내 기계설비를 보완하고 시범농가 250호를 대상으로 액비를 나눠주어 하우스 1동당 50~150만원의 비용 절감을 이끌어냈다.

또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2014년 180여톤의 참외를 싱가폴과 일본 등지에 수출하였고 금년에도 싱가폴, 홍콩, 일본 등지에서 MOU체결로 총 210톤의 수출협약을 맺어 글로벌 성주참외의 명성을 드높였다.

그 외 성주참외가 성주군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나타내는‘지리적 표시 단체표장’등록을 완료하여 성주군만의 자연환경과 재배법으로 생산된 성주 참외의 신뢰도를 높였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도 추진해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 지원 및 참외 집하, 선별, 포장 등 유통과정을 원스톱으로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꾀하였다. 2014년에는 월항면, 벽진면에 APC 건립을 지원하였으며 2016, 2017년에도 APC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농업뿐 아니라 축산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2014년 한우개량 사업 등 11개분야 49개 사업에 총 33억여원을 지원함으로써 축산 농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였다.

△ 활기찬 지역경제를 목표로 한 경제분야

성주군은 금년까지 총 180만㎡ 규모의 성주 1·2차 일반산업단지 100% 분양 실적을 기록, 모두 78개의 기업을 불러들여 든든한 세수 기반을 확보케 됐다. 성주일반산업단지 성공을 위한 연계사업으로‘공업용수 공급시설 설치공사’,‘폐수연계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성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도 순항중이다. 침체되어가고 있는 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영세상인들의

영업환경을 개선시킴과 동시에 성주시장을 성주 명물 랜드마크로 육성하고자 진행한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 9월 성주시장 개장이 예정되어 있다.

‘성주로 경관개선 사업’또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전선 지중화 및 보도정비, 가로수 정비로 주변 경관을 개선하여 소재지 교통정체 해소 및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었으며,‘간판정비사업’등과 연계하여 2년에 걸쳐 2017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 품격 높은 문화 창달을 목표로 한 문화·관광분야

군은 세계생명문화의 수도, 성주의 이름을 널리 알리며‘2015성주생명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은 축제를 통해 해외민속공연팀의 공연과 퍼레이드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33만명의 방문객을 이끄는 성과를 보였다.

현재 군은 생(生)활(活)사(死) 테마관광을 위해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조성사업’, ‘한개마을 정비사업’, ‘성산동고분군 사적정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생명문화축제와 더불어 생활사 테마관광을 통해 생명문화 성지로서 성주군의 입지를 더욱 다져갈 생각이다.

서부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서는 성주 가야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조성사업’, ‘선비산수길 조성사업’, ‘팔만대장경이운순례길 조성사업’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낙동강변 둔치 개발을 통한 성주군의 관광산업 확장을 도모하고자 낙동강변친수구역에 지정되기 위한 행정적 노력 또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월 수륜면 메뚜기잡이 체험축제, 가야산산행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성주군은 서부권 관광산업 육성이 지역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관광산업에 한창 매진중이다.

△ 감동주는 복지행정을 목표로 한 복지분야

복지 측면에서도 군은 순조로운 행보를 보였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인‘이동복지관’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여 활성화시켰고, ‘별고을 택시 시범사업’을 벽진면, 선남면 등에 확대 시행하여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개선함과 동시에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에 주의를 기울였다. 앞으로 군은‘별고을 택시 시범사업’이 전면 확대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체육공원조성사업도 잘 진행돼 2016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교육복지측면에서는 군이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재)성주군 별고을 장학회를 운영중이며, 금년 6월초까지 18개월동안 12억3천만원의 장학금, 기탁자 140여명에 이르렀다. 군은 앞으로도 우수인재발굴육성과 지역교육경쟁력강화를 위해 별고을 장학회 기금 조성과 별고을 교육원의 운영 관리에 힘을 쏟을 생각이다.

군은 문화복지 측면도 빠뜨리지 않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한여름밤 음악회, 각종 기획공연 등을 제공하였다. 군은 변사공연을 비롯한 야외 영화상영 4개 작품을 유치한데 이어 최근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총 7개작품에 7천만원의 보조금 또한 유치하여 군민의 문화향유기회를 넓혀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 희망이 꽃피는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전분야

군은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재해예방에 힘쓰고자‘성주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성주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였다. 성주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94억원으로, 하수처리 효율성 증대라는 목표 아래 금년 3월 1차분 공사가 착공되었고 2016년말 준공이 예상된다. 성주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50억으로 201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였으며, 2017년에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성주읍 시가지는 상습침수구역에서 해소될 전망이다.

금년에 또한 성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65㎡ 규모의 통합관제센터는 CCTV 640대를 통합하였으며, 관제요원 36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군은 유관기관과 성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도 맺었으며,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 대외적 성과

‘클린성주 만들기’사업이 환경부에 이어 농식품부로부터 “깨끗한 농촌만들기 운동 모범사례”로 인정을 받으면서‘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이 전국지자체 최초로 금년 성주군에서 열렸다. 군은‘클린성주 만들기’라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로 중앙정부의 지원도 이끌어내 올해부터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40억 규모의‘농촌맞춤형 클린하우스’가 마을마다 보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