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휘동 前 안동시장을 초빙해 ‘경산브랜드의 세계화 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특강에서 김휘동 前 안동시장은 최근 지역발전 패러다임이 경제성장 중심의 개발정책으로부터 벗어나 지속가능한 발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음을 강조하면서,
지자체 브랜드의 현황과 문제점, 지역브랜드 개발전략이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사례 등을 소개하며, 우리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개발의 시급함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산시가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을 통해 인구 27만의 자립형 도시로 발전한 것에 대해 감동과 감탄을 표하면서, 압독국 및 삼성현 정신의 특색 있는 문화와, 반곡지, 갓바위 등의 우수한 자연환경, 12개 대학과 2,600여개의 기업체를 보유한 경산시의 잠재된 성장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전 세계인이 경산시의 정체성을 담은 경산시 브랜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휘동 前 안동시장은 대통령비서실을 시작으로 내무부, 경상북도, 안동시장 역임 등 다년간의 공직생활로 축적된 행정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경산시 부시장으로 1년 2개월 동안 재직한 경험으로 경산시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현실감 있는 정책 제시에 직원들의 공감 및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
경산시장(최영조)은 특강을 마무리하면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산시 공직자를 위해 강의를 해주신 김휘동 前 안동시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강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문화적 도시재생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종합적인 문화도시계획을 수립하여 문화도시로서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인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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