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법 설명’으로 ‘특허’ 받아
인지과학과 인지언어학을 바탕으로 고등학생 딸과 함께 개발
[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인지과학연구소 김성현(본명 김영배) 소장이 지난 11월 9일 영어문법 이론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이번 특허는 ‘언어는 공간적 개념으로 발달하였다’는 언어학자의 공통학설에 따라 자신의 영문법을 공간적 개념인 도형으로 설명한 것으로, 김 소장의 저서인 『비밀을 훔친 영문법』(위즈덤 투스 출판)에 잘 나타나 있다.
특히 김 소장은 김천시 청년 CEO로 출판사(위즈덤 투스) 대표이자 고등학생인 자신의 딸을 이론 개발에 참여시켜 초중고등학생이 기존의 영어 문법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딸의 의견을 반영하였다고 전했다.
김 소장의 강의를 들은 학생에 의하면 ‘바다에서 진주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진주조개 속에서 진주를 찾는 것 같다’(김천고 강성권)할 만큼 쉽게 이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2010년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 시조 부문에 당선된 문학가이기도 한 저자는 현재 김천고등학교(계절학기수업 강사)에서 인지과학과 인지언어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앞으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과 일반인을 위해 무료 영어대안학교를 2016년도 상반기에 개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저서에 대한 문의처 054)435-4432
다음,네이버 블로그에 '비밀을 훔친 영문법'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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