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제20대 총선에서 안동시 국회의원에 출마(새정치연합)를 선언했던 이성로(56) 안동대학교 교수가 22일 오후 2시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교수는 지난 10일 출마선언을 통해 “현 정부의 민생을 외면하는 독주행정을 바로 잡겠다”는 선언과 함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안동발전과, 안동국립대에 의대, 약대,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등 10대 기초 공약을 밝혔었다.
또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안동의 경제를 제자리로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으며 "안동의 발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장동력으로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 서민과 상공인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며 함께 행복한 새로운 도시농촌복합경제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도청 시대에 맞춰 안동시민이 행복한 혁신적인 변화를 약속한 이 교수는 후보 등록 후 기관방문과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찾는 선거운동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이 고향인 이성로 교수는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안동대학교 행정학교수로 안동대 경북발전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도 안동지역 범야권 단일 민주당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