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돌아보면,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이 있어요
도움이 필요한 분을 찾아주세요!
작품 사진이 아닙니다!
[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성주읍 주민복지 담당이 보내 준 보도자료를 펼쳤습니다.
메일 제목이 '도움이 필요한 분을 찾아주세요!'라고 해서 '늘 접해 오던 집안청소나 도배, 그밖의 쉽고도 간단한 도움을 주려 하는구나' 라고 여겼는데, 한 줄 두 줄 읽어 보던 중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핑도는 안타깝고도 슬픈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그렇게 어려운 이웃이 있을지 모르니 찾아 주시면 우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하는 성주읍 직원들의 마음에 더 없는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자 여러 사람들이 보는 블로그에 내용을 싣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소개 합니다.
아래의 이야기가 많은분들에게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또한 그러한 일로 성주읍 주민복지 담당자에게도 무한한 격려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있어 경북은 행복 합니다. 진정한 영웅들 이십니다.
담당부서 |
성주읍사무소 주민복지담당 | |||
작 성 자 |
담당 |
송윤정 |
담당자 |
이진혁 |
연 락 처 |
054-930-7513 |
연일 영하의 날씨에 한파주의보 까지 내린 2016년 1월 20일 성주읍에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여념이 없다.
이날 현장 방문한 세대는 주소는 관외로 되었으나 사실상 성주의 빈 공가에서 1여 년 동안 일일노동일을 하며 살고 있는 이모씨(60세)다.
평소 술을 즐겨마시고 술을 마시고 나면 가족들을 괴롭히는 등의 일로 처와도 사실상 이혼상태이며 1남1녀의 자녀들과도 거의 10여년째 소식도 없이 혼자서 지내고 있는 상태로 일일고용으로 생활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영하의 날씨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대상자의 근황을 확인 차 방문하니 소변보기가 힘들다며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일주일째 밥맛이 없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온기 없는 방에 전기
장판과 이불에 의지해 누워 있었다.
돌봐줄 가족도 없는 상황이라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부서에 긴급지원을 신청하고 관내병원에 동행하여 진료 후 입원조치 했다.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혹한의 날씨에 추위와 외로움을 힘겹게 견디며 주위의 따뜻한 눈길이 미쳐주길 기다리는 대상자들이 많이 있다.
성주읍(읍장 김창수)에서는 이장, 복지협의체 위원, 복지파수꾼을 적극 활용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주위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알고 계시는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930-7513~4)를 기다리고 있다.<자료제공,주민복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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