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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대구시] 김범일 시장 이임 기자회견. 민선4,5기 소회 밝혀

민선 4・5기, 대구 미래를 담을 큰 그릇을 만들다!

 

- 김범일 시장 이임기자회견서 민선 4·5기 동안의 소회 밝혀 -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성공,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산업단지 대구 미래성장동력 마련, 그리고 부채 감축을 통한 재정 건전화 등 시정 추진에 소매를 걷고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

 

민선 4・5기 대구시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범일 시장은 ’14. 6. 26.(목) 오전11:30, 상황에서 이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정무부시장 재임 포함)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범일 시장은 “대구시장으로 취임하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한 기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그동안 대구시장의 소임을 대과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대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혼신을 다해 뛰어 왔으나, 한편으로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큰일들을 다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도 크다.”라며 덧붙였다.

 

민선 4・5기의 주요 성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구 경제부흥의 큰 그릇 마련】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 혁신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650만 평에 불과하던 대구의 산업용지를 두 배로 늘리고 핵심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대구 중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특히, 지역기업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08년 이후 생산 및 수출실적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세계적인 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에 우리 대구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18개 기업이 선정될 정도로 기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R&D 불모지였던 우리 대구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뇌연구원, ITS기반 지능형자동차 부품시험장 등 핵심 연구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산업의 첨단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지속적인 채무감축으로 재정 건전성 제고】

’06년 취임이후 8년 동안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05년 말 2조 8,442억 원이었던 채무를 ’13년 말 2조 2,836억 원으로 5,606억 원을 감축함으로써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68%에서 28.1%로 낮추는 등 재정 건전성을 크게 제고하였다.

 

【대구의 세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함으로써 대구의 저력을 과시하였으며,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5 세계물포럼 유치 등으로 인해 대구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

 

【품격 높은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대구문화재단 설립과 대구미술관・대구문학관 건립, 대구예술발전소 개관 및 시민회관 재개관, 대구야구장 기공 등 품격 높은 문화체육인프라를 확충하였으며, 대구근대골목투어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대구 관광의 새로운 싹을 틔웠다.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확충】

4차순환도로(상인~범물)와 신천좌안도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를 건설하였으며, 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 개통과 도시철도 3호선을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하였다.

 

제3공단․서대구공단 노후산업단지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여 노후공단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였으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기공 및 K-2 군 공항 이전 건의서 제출,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영남지역 항공 수요조사 용역 시행을 이끌어 내는 등 도시발전 핵심인프라 구축의 첫 단추를 끼웠다.

 

한편, 김범일 시장은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및 대구취수원 이전 등의 사업은 가시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시민들께 송구하다.”라고 말했으며,

“민선 6기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갖춘 신임시장과 함께 공직자와 260만 시민이 역량을 한 데 결집해 나간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고,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선 6기 신임시장의「대구혁신과 행복대구 건설」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저 또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대구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마지막까지 시정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하였다.<자료제공, 정책기획관실>

 

다음은 김범일 시장의 기자회견문이다.

 

 

우선 지난 민선 4·5기 8년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대구시장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구시장으로 취임하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한 지난 10년은 제 인생에 아마 가장 보람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면, 진정성을 가지고 고민하고 열심히 일하지 않았나 각됩니다만, 한편으로는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큰일들을 다 마무리 하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도 큽니다.

 

그동안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성공,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가산업단지 대구 미래성장동력 마련, 그리고 부채 감축을 통한 재정건전화 등 시정 추진에 소매를 걷고 함께해 주신데 대하여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충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제가 경험해 보니 아마도 “대구광역시장”이라는 자리는 정말로 힘든 “슈퍼 乙”의 자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대구의 기초 체력이 나아지기는지만 아직 대구 경제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제 젊고 역동성을 갖춘 신임 시장이 취임하게 됩니다.

 

    “글로벌 창조도시 대구”건설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저 또한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서 대구발전에 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재임기간 중에 보내 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6월 26일

대구광역시장 김 범 일

 

 

민선4·5기 8년의 성과 기자회견 질의답변 내용

 

질문 : 퇴임 후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요?

 

답변 : 쉬면서 재충전을 하고 인생 후반전 제2의 인생에 사람을 만나는 것도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장기적인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

대구에 머물면서 대구 발전을 위해서 미력이나마 한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질문 : 2년 후 열리는 총선에 출마할 계획은?

 

답변 : 지금까지의 공직 생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질문 : 10년간 소회 중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지?

 

답변 : 제가 취임할 당시 대구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대구 경제는 환자 수준이었다. 중앙 월간지에서 “성장을 멈춘 절망의 도시 대구”라고 할 정도였다. 되돌아보면 신성장동력의 부재, 기업유치 할 부지의 부재, 주력산업의 침체, 각종 사고로 인한 사기저하, 부채 전국 1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을 열심히 차리자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지금의 대구는 병은 치료되고 체력이 정상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시민 여러분에게 차린 상을 직접 올리는 일이 부족했고, 기대에 못 미치는 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구의 장기 발전을 보면 이제는 내리막은 거치고, 상승 국면으로 전환된 것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

 

가장 보람 있었던 어느 한 순간을 꼽으라면, 아마도 2007년 3월 몸바샤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을 들 수 있겠다. 인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기내에서 중앙지 전 신문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가 전면 톱 기사로 났는데,

 

그 중 “대구가 자랑스럽다”라는 제목을 봤을 때가 가슴이 찡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질문 : 대구의 세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해 전국 광역시·도 중 대구의 국제화 지수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답변 : 대구의 세계화는 내륙도시라는 지정학적 조건과 인구의 약 80%가 같은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각도 비슷하다. 그러나, 외국에 나가면 대구를 잘 모른다. 이런 의미에서 세계화에 귀를 기울여 보자고 생각하여 돈 적게 들고, 홍보효과 큰 국제행사(육상선수권대회, 세계에너지총회, 세계물포럼, 세계행정학회 등)를 유치하게 되었다.

 

이제 대구는 세계화의 문이 열렸다고 생각한다. 신공항 건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결말을 맺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안타깝다. 영남권이 힘을 합쳐서 꼭 관철되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 우리 대구는 세계화에 뒤져있다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 특히 젊은이들에게 글로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고 계속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

 

질문 : 이임식 계획은 있는지?

 

답변 : 이임식은 오늘 기자회견이 이임식이라고 생각한다. 시청 사무실을 돌면서 그동안 고생을 같이 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다.

 

질문 : 10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권영진 당선자에게 인수인계 한 것이 있는지?

 

답변 : 몇 번 만났고, 통화도 했다. 신임 시장이 필요해서 요청한다면 도와드리겠다. 시장은 큰 머슴이다. 시민 여러분과 언론에서 새 시장에게 힘을 실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질문 : 그동안 어려웠던 점은?

 

답변 :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처럼 대구의 현실을 정확히 알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 대구는 그동안 이게 부족했던 것 같다. 우리 대구의 현실을 알아야 정확한 목표와 대책이 나오기에 우리의 현 상황에 맞는 목표와 전략을 세워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질문 : 아쉬웠던 점은?

 

답변 : 신공항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아쉽다. 새 시장을 중심으로 좋은 안을 만들어 관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필요하다면 미력이나마 저도 힘을 보태겠다

 

 

 

 

김범일 시장 이임 기자회견

 

NEWS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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