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에서 영화 보고, 음악회 즐기며 참 나눔 의미 되세겨

경북 의성 지역민들 특별한 문화행사에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

[의성군=뉴스경북/남동수 기자] 의성의 전통 사찰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와 그 말사인 수정사, 운람사, 정수사에서 '한 여름 산사영화제와 음악회'가 열려 주민화합과 산사를 찾은 불자 및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안겨 주었다.

이번 문화행사는 8월 6일 운람사, 8월 13일 수정사,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정수사와 8월 17일 백중날을 맞은 고운사에서 1,000여 명의 불자와 지역민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자신을 돌아보게 했으며 함께한 이웃들과 정을 나눌수 있었던 영화와 음악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청량제로 충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날 행사를 이끈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민을 위해 앞으로도 사찰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계획해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라며 지역민과 참석자들에게 또다른 베품의 방향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은 행정의 역할인데 사찰이 주관하여 문화행사를 진행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군민의 문화ㆍ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자료제공=문화관광과>

<경북 의성군 지역 ▲고운사 영화제  ▼정수사 산사 음악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