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상식=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자동차 공기압]

일반적으로 차랑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적정 공기압은 승차감을 고려하기 때문에 타이어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기준에 비해 조금 낮게 책정되어 있다고 한다. 

TPMS(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로 2013년 1월부터 생산되는 자동차에 의무장착)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 경고표시로 당황해 하셨을텐데 한 달 전,후 적정 공기압을 체크했다면 무시해도 된다. 왜냐하면 타이어는 내,외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안동시 정상동 소재(충효로) 에이스카서비스 이규열 대표는

"공기압은 어차피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 운전자들은 몰라도 되는 부분이지만 38 ~ 40이 적정하며 때로는 앞바퀴에 조금 더 넣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침 추석명절을 맞아 먼길 떠나기에 앞서 차량 상태를 점검하러 온 고객과의 대화를 엿 듣는다. 

진지했지만 뜻밖의 실수나 경험담을 통해 차량점검 뿐만 아니라 느슨해진 운전자의 자세까지도 반듯하게 교정해 주는 정겨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들 만족스런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지만 운전대를 잡는 순간 변하고 마는 요즘 운전문화를 겪으면서 차량점검도 중요하지만 늘 나의 운전 습관으로 상대의 주행을 방해하지 않는지, 피해나 불편을 주지 않는지 살피는 것도 정비, 점검 만큼이나 시급하다"며 반가운 얼굴로 또 다른 고객들을 맞이한다.

그렇게 명절때면 떠나 보내고, 며칠후에는 잘 다녀 왔다며 다시 맞이하는 이웃들, 고객들을 통해 명절분위기를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