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제2교=뉴스경북/남동수 기자]

경북북부제2교도소(소장 강위복)는 9월 23일(금)  수형자와 가족 간의 관계회복 및 유대 강화를 위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만남의 날 행사는 참여를 희망한 모범수형자 19명(가족20명)을 대상으로 가족들이 정성껏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수용자는 “가족들이 옆에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몰랐다.”며, “사회복귀 후에는 잘못된 행동으로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관계자는 “이번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통하여 수형자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수형자와 가족 간의 사랑이 단절되지 않도록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사회복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