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SNS를 통해 소통 잘하는 광역자치단체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2016년 제6회 대한민국SNS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북도=뉴스경북/남동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SNS(Social Network Service)대상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소통을 잘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해 온라인 홍보부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SNS대상은 7월 한 달간 1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 30%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평가 50%, 내부 기관평가 10%, 네티즌 투표 10%의 결과를 종합해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지난 2012년 SNS 통합브랜드인 ‘두드림(Do Dream)’을 출범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계절별 여행지, 경북향토기업, 경북문학이야기, 청년일취월장 등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로 소통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3개 시․군 행사와 행정정보, 문화․관광 소식 등을 사진, 동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도민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청사로 이전해 도민과 더 가까워진 경북도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청사 내 문화행사를 체계적으로 알려 관심을 높이는 등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최근 폭우,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질의응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현재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2,000명,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6만2천여 건, ‘카카오스토리’소식받기 2만1천명 등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015년에도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공공부문 광역자치단체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SNS 소통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 묵 경상북도 대변인은 “도민과 소통하고 나아가 경북이 세계와 통하는 창(窓)으로 SNS를 활용하기 위해, 기획콘텐츠 발굴 등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