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권정생 문학기행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성진)는 권정생 선생이 안동 지역을 소재로 쓴 ‘달맞이산 너머로 간 고등어’ 작품과 관련해 문학기행을 마련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권정생 작품 가운데 일직면 소재지로 한 작품을 소개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학생들에게 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고자 기획됐다.
몽실언니 문학기행은 5월 25일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영호초등학교와 경남 화제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5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해도 일직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180여 명이 문학기행에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권정생 선생의 작품 ‘달맞이산 너머로 간 고등어’의 소재로 한 일직면 일대를 문학기행 대상지로 꾸려졌다.
몽실공원을 시작으로 엄마까투리, 일직교회, 운산역, 보건소, 몽실문화센터 등을 둘러보고 체험 행사를 갖는다. 특히 운산 장터에서 간고등어 굽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쟁 없는 세상과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하고자하는 선생님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해설이 곁들어 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오로지 아이들만 생각하고 글을 쓰신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님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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