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5월 10일부터 5주 과정으로 드림밸리 ․ 자두꽃 작은도서관 2개소에서 귀여운 아기천사와의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리는 예비엄마들을 위한 태교프로그램인「행복한 기다림」을 운영했다.
태교프로그램은 독서활동과 병행하여 태몽과 행복한 가족의 미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커리큐럼과 함께 태어 날 아기에게 선물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태명이 새겨진 애착인형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느질이 익숙하지 않은 젊은 예비엄마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본 바느질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무엇보다 이동이 불편한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하여 집과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예비엄마들의 참여가 있었으며 참가자들 간 출산과 관련한 많은 정보들을 공유하는 사랑방의 역할까지 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을 더욱 더 친숙한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책을 매개로한 태교프로그램 참여는 태중의 아기와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 기회를 통해 친구가 된 임산부들과 출산 후에도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을 자주 이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우리도서관에서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자료제공/시립도서관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