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 세워진 '2019 성탄트리'에 불이 켜졌다.

 안동시는 2019년 한 해를 보내며 시민의 안녕과 지역 화합을 기원하고,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밝혀줄 성탄트리 점등 행사를 12월 8일(일) 오후 5시부터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안동시기독교연합회(대표 이규철)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점등된 성탄 트리는 시가지를 밝히며 명랑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말연시 따뜻한 정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구 아비또브라스, 안동YMCA 알핀로제 요들단, 안동교회 어린이찬양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탄 트리 점등 예배는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이라는 주제의 설교로 따뜻하고 기쁜 울림을 전했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 설계를 도와줄 성탄 트리는 시가지 중심부인 문화의 거리와 송현 오거리, 법흥교 동단 교차로(용상동) 등 3곳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불을 밝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성탄 트리의 불빛이 세상에 모든 이들에게 고루 비쳐 모두가 행복했으며 좋겠다.”며 “특히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서로 베풀고 섬기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 권광택 안동시의회 부의장과 김명호, 김대일, 김성진 경북도의원을 비롯 안동시의원 및 권오을 전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 시민들에게 축복을 전했으며 엄마까투리 두리와 꽁지가 시민들과 어울리며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경안노회 여전도부에서 간식을, 성결교회에서는 따뜻한 어묵과 음료를  준비해 시민들과 나누며 성탄의 의미를 전해 크리스마스 시즌임을 실감케 했다.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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