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토)

  • 맑음속초 24.1℃
  • 맑음철원 20.7℃
  • 맑음동두천 19.1℃
  • 맑음대관령 15.8℃
  • 맑음춘천 21.3℃
  • 맑음백령도 17.0℃
  • 맑음북강릉 23.9℃
  • 맑음강릉 24.5℃
  • 맑음동해 26.0℃
  • 맑음서울 19.5℃
  • 맑음인천 14.5℃
  • 맑음원주 22.0℃
  • 맑음울릉도 21.0℃
  • 맑음수원 19.3℃
  • 맑음영월 21.4℃
  • 맑음충주 23.5℃
  • 맑음서산 15.7℃
  • 맑음울진 25.4℃
  • 맑음청주 24.2℃
  • 맑음대전 22.5℃
  • 맑음추풍령 21.6℃
  • 맑음안동 24.0℃
  • 맑음상주 23.3℃
  • 맑음포항 25.5℃
  • 맑음군산 15.7℃
  • 맑음대구 25.4℃
  • 맑음전주 21.7℃
  • 맑음울산 25.2℃
  • 맑음창원 22.7℃
  • 맑음광주 21.3℃
  • 맑음부산 20.0℃
  • 맑음통영 19.6℃
  • 맑음목포 18.3℃
  • 맑음여수 21.9℃
  • 맑음흑산도 16.6℃
  • 맑음완도 20.2℃
  • 맑음고창 19.0℃
  • 맑음순천 21.4℃
  • 맑음홍성(예) 18.6℃
  • 맑음제주 21.7℃
  • 맑음고산 15.9℃
  • 맑음성산 23.6℃
  • 맑음서귀포 19.6℃
  • 맑음진주 22.7℃
  • 맑음강화 13.7℃
  • 맑음양평 21.5℃
  • 맑음이천 22.1℃
  • 맑음인제 21.1℃
  • 맑음홍천 22.3℃
  • 맑음태백 18.3℃
  • 맑음정선군 22.6℃
  • 맑음제천 21.3℃
  • 맑음보은 21.8℃
  • 맑음천안 22.4℃
  • 맑음보령 15.3℃
  • 맑음부여 20.4℃
  • 맑음금산 21.8℃
  • 맑음부안 22.4℃
  • 맑음임실 22.2℃
  • 맑음정읍 19.6℃
  • 맑음남원 22.9℃
  • 맑음장수 20.0℃
  • 맑음고창군 20.0℃
  • 맑음영광군 18.4℃
  • 맑음김해시 23.3℃
  • 맑음순창군 22.2℃
  • 맑음북창원 23.8℃
  • 맑음양산시 23.3℃
  • 맑음보성군 22.7℃
  • 맑음강진군 21.4℃
  • 맑음장흥 21.4℃
  • 맑음해남 18.7℃
  • 맑음고흥 22.1℃
  • 맑음의령군 25.6℃
  • 맑음함양군 23.5℃
  • 맑음광양시 24.7℃
  • 맑음진도군 17.9℃
  • 맑음봉화 21.3℃
  • 맑음영주 22.4℃
  • 맑음문경 23.5℃
  • 맑음청송군 23.3℃
  • 맑음영덕 24.3℃
  • 맑음의성 24.1℃
  • 맑음구미 25.1℃
  • 맑음영천 25.3℃
  • 맑음경주시 25.9℃
  • 맑음거창 22.4℃
  • 맑음합천 24.6℃
  • 맑음밀양 25.1℃
  • 맑음산청 23.2℃
  • 맑음거제 17.6℃
  • 맑음남해 22.8℃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뉴스경북=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 '한국의 무속신앙, 인간과 신령을 잇다' 특별 기획전 개최

 

경산시립박물관

'한국의 무속신앙, 인간과 신령을 잇다' 9월30일까지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10일 박물관 중앙홀에서 2015년 특별기획전시로 한국의 무속신앙 유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국의 무속신앙, 인간과 신령을 잇다” 전의 개막식을 갖고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 영상기획실과 2층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무속(巫俗)이란 무당(巫堂)이라는 사제를 중심으로 춤(巫舞)과 노래(巫歌)로 여러 신령(巫神)을 모셔와 액을 막고 복을 비는 토속신앙(信仰)이다.

 

이번 전시는 체계적인 교리가 있는 많은 종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동안 우리 민족의 길흉화복에 깊게 관여해온 흔히 무당, 굿으로 대표되는 무속문화를 현대의 눈으로 새로이 되짚어봄으로써, 고대로부터 신령의 지혜를 빌어 건강과 행복을 빌고 삶의 무거움과 죽음의 두려움을 달래온 우리의 사회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유물은 재단법인 운경재단의 후원으로 오랜기간 무속유물을 수집해 온 운경재단 곽동환 이사장의 소장품에서 엄선한 유물 150여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1부 '인간과 신령을 잇는 의례행위, 굿' 에서는 삼불제석, 바리공주, 칠성, 호구별성 등 무신도(巫神圖, 신령의 실재적 신체를 그림으로 그린 것) 및 부채, 요령, 명두 등 각종 유물들을 전시한다. 또한 동해안별신굿보존회 전수조교가 제작한 지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굿, 무속신앙에서 숭배의 대상이 되는 신령이야기 등 다양한 자료들이 소개된다.

 

제2부 '인간과 신령을 잇는 매개자, 무당' 에서는 강신무(신내림을 받은 무당)와 세습무(조상대대로 무당의 신분을 이어받아 무업을 수행하는 무당)에 대해 살펴보고, 동해안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 보유자인 세습무당 故김석출(1922~2005)이 생전에 굿을 연행할 때 사용하던 무구들과 직접 제작하였던 지화 등의 유물과 활동영상이 보여진다.

 

제3부 '인간과 신령을 잇는 도구, 무구' 에서는 별상, 용신, 산신, 옥황상제, 와룡선생 등 무신도와 첨사통, 부적판, 신칼 등 굿을 하거나 점을 칠 때 사용하는 도구들을 전시한다. 특히 1841년 한해의 동서남북 24방위신과 월별 길일을 새긴 연신방위지도와 신장(神將), 액을 물리치는 주문을 하나의 목판 양면에 각각 새겨놓은 부적판, 강원도 금강산 유점사 북두대성칠원성군에게 수복을 비는 부적판 등 중요유물을 소개한다.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하여 무속신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신령에게 청해 건강과 행복을 빌며 한을 풀고 삶의 고단함을 덜어내던 우리 민족의 진한 향기를 느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산시민의 건강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자료제공,시립박물관 담당>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