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경북도는‘2015 경북Pride상품 비즈니스 데이’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주제로 27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기업체 대표․임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13개업체에 대해 지정서 수여와 2015년 성과보고 및 해외현지 진출 전략 등 기업의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 지정된 13개 상품은 독자 기술력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상품으로써

특히, ㈜프로템‘멀티코터’는 하나의 라인에 4개라인 성능을 가진 세계 최초 코팅․건조설비로 정밀기계 해외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고,

㈜비젼사이언스‘칼라소프트콘텍트렌즈’는 생체친화형렌즈 특허권과 미국FDA 등 25개국 위생허가를 득했으며 매출의 100%가 수출로 달성되는 등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다.

이 외에도, ㈜에스티아이, ㈜지티텔레콤, ㈜석원, ㈜금창, ㈜씨아이씨테크, ㈜건화이엔지, ㈜동호, ㈜삼성텍, ㈜기남금속, ㈜삼익기전, ㈜하나텍스의 상품이 신규 경북Pride상품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사장에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2007년부터 경북Pride상품으로 지정했으며, 이번 신규지정 13개를 포함해 66개 상품에 대해 해외시장․바이어 정보제공, 3D홍보영상 제작, 수출맞춤형 디자인지원, 수출상담회 등 기업수요에 맞는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지원항 계획이다.

경북Pride상품 기업들은 2014년도 매출 1조 996억원, 수출 3억 8,885만불을 기록했으며, 2018년까지 매출 2조원, 수출 7억불을 목표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지금은 강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이끄는 시대이며, 우리 도는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경북Pride상품을 지정하여 기업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Pride상품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강소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속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여 경북경제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자료제공,기업노사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