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0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과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추석을 앞 둔 도민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
첫날인 20일(목) 서민경제의 바로미터이자 생생한 삶의 현장인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과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으며. 장보기 후에는 시장 상인들과 인근 식당에서 국밥을 먹으며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
오후에는 포항의 노인의료복지시설 ‘햇빛마을’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시설 곳곳을 돌아보며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세심히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기 수배전반과 자동제어반 제조 전문업체인 장애인표준사업장 ‘주식회사 장우’를 방문해 시설현장을 둘러보며 장애인근로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도 살폈다.
주식회사 장우는 고용인원이 22명으로 이중 경증과 중증의 장애인 9명이 함께 일하는 장애인 친화기업이다.
* 장애인표준사업장 : 경쟁노동시장에서 직업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중심의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법률상의 기준을 충족한 사업장
21일(금)에는 성주 일반산업단지내에 있는 중견기업 ‘(주) 고려제지’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시찰했다.
이어, 기업관계자를 비롯한 근로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하면서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머나먼 곳으로 와서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2곳을 방문해 불편한 점이나 어려운 점이 없는지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고향같은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어, 전통 차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기업 대가야다례원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다도 체험과 환담을 나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행정공백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도지사로서 더 많이 민생현장을 찾아가 지역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민들이 경북에서 사는 것에 진심으로 자긍심과 만족감을 갖도록 ‘행복경북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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